
이 글 하나로 성병 초기증상을 남녀별·부위별로 쉽게 확인하고, 병원 진단 기준·검사 준비·즉시 대처법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립니다. 놓치기 쉬운 ‘첫 신호’를 알아두면 치료 시기를 앞당기고 불필요한 불안을 줄일 수 있어요.
왜 ‘초기’가 중요한가
성병은 초기에 가볍게 지나가 보이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불임·만성 골반염·신경계 합병증처럼 커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첫 신호’를 빨리 알아채면 치료 기간과 비용을 줄이고, 파트너 전파도 차단할 수 있죠.
이 부분이 이해가 되시나요? “애매한 가려움, 소변 볼 때 따끔거림, 작은 물집” 같은 사소한 변화가 시작 신호일 수 있습니다.
남성 성병 초기증상
- 배뇨 시 통증·따가움 — 요도염(임질/클라미디아) 의심.
- 요도 분비물 — 투명·흰색·노란색까지 다양, 아침에 더 뚜렷.
- 음경 피부 변화 — 발진·물집(헤르페스)·궤양(매독) 등.
- 사타구니 림프절 종대 — 통증을 동반하면 활성 감염 신호.
- 전신 증상 — 미열, 몸살감, 인후통(구강 노출 시).
여성 성병 초기증상
- 질 분비물 변화 — 색/냄새/양의 급격한 변화, 거품·덩어리.
- 외음부 가려움·따가움·통증 — 칸디다·트리코모나스·헤르페스 등.
- 성관계 후 통증·출혈 — 자궁경부 염증 시 흔함.
- 하복부 통증·발열 — 상행 감염(골반염) 전조.
- 목·입술·피부 이상 — 전신성 발진(매독 2기) 등은 즉시 내원.
부위별 첫 신호(목·입술·피부 등)
부위 | 초기 증상 예시 | 가능성 높은 원인 | 체크 포인트 |
---|---|---|---|
목(림프절) | 만졌을 때 통증·부종 | 매독 1~2기, HIV 급성기 등 | 발열·기침·인후통 동반 여부 확인 |
입술/구강 | 물집→궤양, 따가움 | 헤르페스(HSV), 구강 임질 | 재발 주기, 통증의 강도 기록 |
피부 | 붉은 반점, 사마귀 모양 | 매독성 발진, HPV(곤지름) | 모양·개수 변화 사진 기록 |
배뇨/하부요로 | 따가움, 잔뇨감, 분비물 | 임질, 클라미디아, 요도염 | 소변 첫 줄기 채취(PCR)로 정확도↑ |
검사 종류와 준비 체크리스트
주요 검사
- PCR 검사 — 소변/면봉으로 임질·클라미디아·마이코플라스마 등 확인.
- 혈액 검사 — 매독·HIV·B형간염 등.
- 육안/확대 진찰 — HPV 사마귀, 헤르페스 병변 확인.
검사 전 준비
- 검사 24~48시간 전 성관계·질 세척·좌약·항생제 중단(가능한 범위에서).
- 소변 PCR은 처음 나오는 소변(First-catch urine)으로 채취.
- 증상·노출 날짜를 메모하면 진단이 빨라집니다.
의심될 때 즉시 대처법
- 자가치료 금지 — 연고·항생제 임의 복용은 증상만 가리고 만성화 위험.
- 빠른 검사 — 본인과 파트너 동시 검사·치료가 재감염을 막습니다.
- 치료 완료 확인 — 증상이 사라져도 Test of Cure로 음전 확인.
- 추가 예방 — 콘돔 사용, 백신 접종(HPV 등) 검토.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하시겠어요?” 증상이 애매하면 고민보다 검사입니다. 초기에 확인하면 단순 약물치료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요.
예방 팁
- 파트너 교체가 잦다면 정기검진 주기를 6~12개월로 짧게 잡기.
- 구강 성접촉도 전파 경로입니다. 구강·입술 증상도 가볍게 넘기지 않기.
- HPV 예방접종, 연령·용량·가격 안내 — 청소년·성인 접종 시기와 보험/지자체 지원까지 정리했어요.
자주 묻는 질문(빠른 정리)
Q1. 증상이 없는데도 전염되나요?
가능합니다. 클라미디아·매독·HIV는 무증상 기간이 있을 수 있어요. 노출이 의심되면 일정 간격으로 선제 검사를 권합니다.
Q2. 초기에 가장 흔히 보이는 신호는?
남성은 배뇨통·요도분비물, 여성은 질 분비물 변화·외음부 가려움이 흔합니다. 입술 물집과 전신 발진도 놓치지 마세요.
Q3. 파트너에게 어떻게 말하죠?
정확한 검사 결과와 치료 계획을 공유하는 것이 서로에게 가장 안전합니다. 동시 치료가 재감염을 막는 핵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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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