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신 주차별 변화 & 검사 일정 달력
🤰 임신 초기 (1~12주): 착상부터 태아 기관 형성까지
📍 4~6주: 임신 확인의 골든타임
착상 후 2주 내 확인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산부인과에서 초음파로 임신낭(GS)과 난황(Yolk sac)을 확인하며, 자궁외임신 여부를 체크합니다.
- 태아 변화: 2mm 크기, 심장 박동 시작
- 산모 증상: 입덧 시작, 극심한 피로감, 유방 통증
- 필수 검사: 소변·혈액 hCG 검사, 초음파 (보험 적용 가능)
📍 8~10주: 국가지원 첫 산전검사
정부 지원으로 8~14주 사이 무료 혈액검사가 가능합니다. 이 시기를 놓치면 전액 본인 부담(약 12만원)입니다.
- 태아 변화: 3cm 크기, 손가락·발가락 구분, 주요 장기 형성
- 산모 증상: 입덧 심화, 빈뇨, 어지럼증
- 필수 검사: 산전 기본 혈액검사 (B형간염, 빈혈, 혈액형, 풍진항체, 매독, AIDS)
⚠️ 임신 초기 치명적 실수 3가지
- 엽산 복용 누락: 뇌·척수 기형 위험 70% 증가 → 임신 확인 즉시 하루 400㎍ 복용
- 약물 무단 복용: 타이레놀 외 진통제는 전문의 상담 필수
- 고강도 운동: 유산 위험 시기 → 요가·산책으로 대체
🔬 임신 중기 (13~27주): 정밀검사 집중 기간
📍 11~13주: 1차 기형아 검사 (통합검사 1차)
NT(목덜미투명대) 측정 가능 기간은 딱 3주뿐입니다. 이 시기를 놓치면 NIPT(비침습적 검사)로 대체해야 하며 비용은 40~70만원입니다.
- 태아 변화: 6~8cm, 성별 구분 가능, 양수 생성
- 검사 내용: 초음파 + 혈액검사로 다운증후군·에드워드증후군 확률 계산
- 비용: 8~12만원 (비보험)
📍 16~18주: 2차 기형아 검사 (통합검사 2차)
1차 검사 결과와 종합하여 최종 기형아 확률을 계산합니다. 고위험군(1/270 이상)으로 나오면 양수검사 권장됩니다.
- 태아 변화: 12cm, 청각 발달, 활발한 움직임
- 산모 증상: 입덧 완화, 태동 시작 (초산부는 18~20주)
- 필수 검사: 쿼드(Quad) 혈액검사 (6~8만원)
만 35세 이상 또는 1차 검사에서 고위험군으로 나온 경우 10~13주에 진행합니다. 정확도 99%로 양수검사 없이 다운증후군·성염색체 이상 확인 가능하며, 비용은 40~70만원입니다.
📍 20~22주: 정밀 초음파 (Level 2)
태아 기형 진단의 최종 관문입니다. 심장·뇌·척추·사지 등 500여 항목을 30분간 정밀 검사합니다.
- 태아 변화: 25cm, 500g, 주요 장기 완성
- 산모 증상: 배 불러옴, 요통, 다리 부종
- 비용: 15~25만원 (비보험, 쌍둥이는 30만원 이상)
📍 24~28주: 임신성 당뇨 검사 (50g OGTT)
임산부 10명 중 1명이 걸리는 임신성 당뇨. 조기 발견 시 식이요법으로 80% 관리 가능하지만, 놓치면 제왕절개·거대아 출산 위험이 3배 증가합니다.
- 검사 방법: 당 50g 섭취 후 1시간 뒤 혈당 측정
- 정상 기준: 140mg/dL 미만
- 비용: 무료 (국가지원) 또는 1~2만원
👶 임신 후기 (28~40주): 출산 준비 단계
📍 28~32주: 3차 초음파 & 태아 성장 평가
태아의 체중·키·머리둘레를 정밀 측정하여 성장곡선에 맞는지 확인합니다. 저체중·거대아 여부에 따라 출산 방식이 결정됩니다.
- 태아 변화: 40cm, 1.5kg, 폐 발달 시작
- 산모 증상: 숨가쁨, 빈뇨 심화, 브랙스톤 힉스 수축
- 추가 검사: 빈혈 재검 (철분제 처방 여부 결정)
📍 33~37주: GBS(B군 연쇄상구균) 검사
질 분비물로 진행하는 간단한 검사지만, 양성이면 분만 시 항생제 투여 필수입니다. 신생아 패혈증 예방률 80% 이상입니다.
- 검사 시기: 35~37주 (너무 일찍 하면 부정확)
- 비용: 2~3만원
📍 36~40주: NST(태아 안녕 검사) & 분만 모니터링
주 1~2회 NST로 태아 심박동과 자궁 수축을 20분간 관찰합니다. 저산소증·태반 기능 저하 조기 발견이 목적입니다.
- 태아 변화: 50cm, 3~3.5kg, 출산 준비 완료
- 산모 증상: 골반통, 치질, 불면증
- 비용: 회당 2~3만원
다음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 방문하세요:
- 질 출혈 또는 양수 누출 (팬티가 젖을 정도)
- 2시간 이상 태동 못 느낌
- 심한 두통 + 시야 흐림 (자간전증 의심)
- 10분 간격 규칙적 진통
📋 주차별 검사 일정표 (출력용)
| 주차 | 검사명 | 비용 | 주요 내용 |
|---|---|---|---|
| 4~6주 | 임신 확인 초음파 | 3~5만원 | 임신낭·난황 확인, 자궁외임신 감별 |
| 8~14주 | 산전 기본 혈액검사 | 무료 | B형간염, 빈혈, 풍진, 매독, AIDS 등 |
| 11~13주 | 1차 기형아 검사 | 8~12만원 | NT 측정 + 혈액검사 (다운증후군) |
| 16~18주 | 2차 기형아 검사 | 6~8만원 | 쿼드검사 (신경관결손증 포함) |
| 20~22주 | 정밀 초음파 | 15~25만원 | 태아 500개 항목 정밀 스캔 |
| 24~28주 | 임신성 당뇨 검사 | 무료 | 50g OGTT (당부하 검사) |
| 28~32주 | 3차 초음파 | 10~15만원 | 태아 성장 평가, 양수량 체크 |
| 35~37주 | GBS 검사 | 2~3만원 | B군 연쇄상구균 (신생아 감염 예방) |
| 36~40주 | NST (주 1~2회) | 회당 2~3만원 | 태아 심박동·자궁 수축 모니터링 |
💰 검사비 절약 꿀팁
- 국민행복카드: 산모 1인당 100만원 지원 (쌍둥이 140만원)
- 청소년 산모: 월 10만원 추가 지원 (만 18세 이하)
- 다자녀 할인: 2자녀 이상 가정, 병원별 5~20% 할인
- 1~12주: 동네 산부인과 (저렴, 접근성 좋음)
- 13~27주: 대학병원 (정밀 검사 정확도 높음)
- 28~40주: 분만 예정 병원 (연속성 관리)
이렇게 분산하면 검사비 평균 30만원 절약 가능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기형아 검사에서 '고위험' 나오면 반드시 기형인가요?
아닙니다. 확률 수치일 뿐이며, 고위험군 중 실제 기형아는 5% 미만입니다. NIPT나 양수검사로 정확히 확인해야 합니다.
Q2. 정밀 초음파 꼭 받아야 하나요?
선택이지만 강력 권장합니다. 심장·뇌 기형의 70%는 정밀 초음파에서만 발견됩니다. 비용 부담되면 고위험 장기(심장·뇌)만 선택 가능합니다.
Q3. 임신성 당뇨 재검에서도 이상 나오면?
100g OGTT(3시간 검사)로 최종 확진합니다. 양성이면 영양사 상담 + 혈당 모니터링 필수이며, 약물 치료는 30%만 필요합니다.
Q4. NST 결과가 'Non-Reactive'로 나왔어요. 위험한가요?
태아가 잠들어 있거나 검사 타이밍 문제일 수 있습니다. 20~30분 후 재검하거나, BPP(생물물리학적 계수) 추가 검사로 확인합니다.
Q5. 검사 날짜 조율이 어려워요. 몇 주 차이 나도 괜찮나요?
NT 검사(11~13주)와 GBS 검사(35~37주)는 반드시 지정 기간 내 해야 합니다. 나머지는 ±1주 융통 가능하지만, 담당의와 상담 필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