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로 달라지는 지원금 규모와 신청 방법, 지금 확인해보세요

전남 화순군과 충북 제천시, 충남 청양군이 각각 군민, 시민,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민생 안정 지원금을 발표했습니다. 추석을 앞둔 보편 지급부터 청소년 맞춤형 바우처까지, 지역별 정책 차이를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화순군, 전 군민에 10만원 지급
화순군은 지난 7월 31일 기준 주민등록이 된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을 화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합니다. 지급 기간은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정부의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연계해 지역 경제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제천시, 시민 1인당 20만원 ‘경제활력지원금’
제천시는 당초 계획했던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 시민뿐만 아니라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고려인 동포까지 포함해 총 12만 9307명입니다. 총 소요 예산은 260억원으로, 자체 기금인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지급은 연말부터 시작됩니다.
청양군, 청소년 꿈키움바우처 2026년에도 지속
청양군은 13세~15세 청소년에게 월 5만원, 16세~18세에게 월 7만원을 지급합니다. 꿈키움카드는 학원, 서점, 문구점, 음식점, 의원·약국 등 청소년 생활과 밀접한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청양군 내 가맹점은 현재 238개소이며, 청소년의 문화·체육·진로 활동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동시에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요 지원금 한눈에
지역 | 지원 대상 | 지급 금액 | 지급 시기 | 비고 |
화순군 | 전 군민 | 1인 10만원 | 9월 22일 ~ 10월 31일 | 화순사랑상품권 지급 |
제천시 | 전 시민+이주민 등 | 1인 20만원 | 12월 예정 | 통합재정안정화기금 활용 |
청양군 | 13~18세 청소년 | 월 5~7만원 | 2026년 1년간 | 꿈키움카드 가맹점 사용 |
지역 경제와 가계 안정 효과
세 지역 모두 단순 현금 지급을 넘어 지역화폐와 바우처를 활용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추석 전 지급을 목표로 하는 화순군은 당장 군민들의 체감 효과가 크고, 제천시는 금액을 두 배로 늘려 보편 복지의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청양군은 장기적 관점에서 청소년 성장과 지역 내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간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
화순군은 군의회 추경 심의를 앞두고 있고, 제천시는 조례 제정을 통한 법적 근거 마련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청양군은 가맹점 관리 강화와 바우처 운영 내실화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즉, 단순한 지원금을 넘어 정책의 실효성과 지역사회 파급력이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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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업데이트: 2025-09-09 | 글쓴이: Smarteclab